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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2명 추가… 브리즈번 등 다수 지역 ‘3일간 락다운’

브리즈번, 타운스빌, 골드 코스트, 선샤인 코스트 등 퀸즐랜드주 다수 지역에 오늘 저녁 6시부터 사흘간 락다운이 실시된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and Chief Health Officer Jeannette Young during a press conference.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and Chief Health Officer Jeannette Young during a press conference. Source: AAP

퀸즐랜드 주정부가 오늘 오후 6시부터 사흘 동안 브리즈번(Brisbane), 타운스빌(Townsville), 팜 아일랜드(Palm Island), 입스위치(Ipswich), 로건 시(Logan City), 모어톤 베이(Moreton Bay), 레드랜즈(Redlands),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 누사(Noosa), 섬머셋(Somerset), 록키어 밸리(Lockyer Valley), 시닉 림(Scenic Rim), 골드 코스트(Gold Coast)에서 락다운을 실시한다.


외출이 가능한 4가지 이유

  • 식료품, 약품과 같은 생필품 구입
  • 집에서 일할 수 없는 경우의 필수적인 업무와 학업
  • 동네 주변에서의 운동
  • 돌봄과 보살핌

 

이 지역 주민들은 식료품, 약품과 같은 생필품 구입, 집에서 일할 수 없는 경우의 필수적인 업무와 학업, 동네에서의 운동, 돌봄과 보살핌의 이유 외에는 집을 나설 수 없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오늘 오전 11시 30분 기자 회견을 열고 주 내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2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 호텔에 격리 중이던 해외여행객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총리는 지역 감염자 2명 중 1명은 프린스 찰스 병원에서 근무한 젊은 캐주얼 접수계 직원이라며, 그녀는 최근 타운즈빌에 있는 마그네틱 아일랜드를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아직 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병동 부근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의료 지침이 있음에도 이 여성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에 분노한다며 “주 전체 인구에 백신 접종을 늘릴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감염자는 노던 테러토리 광산과 연관이 있으며, 당국은 이 사례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단 하나의 감염 사례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숫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지금은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라며 “많은 접촉자 추적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위험은 실제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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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9 June 2021 12:1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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