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즈매니아, 서호주 ‘퍼스, 필 지역’ 주 경계 봉쇄

오늘(화) 오전 10시부터 서부 호주의 퍼스와 필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면제를 받지 않는 한 태즈매니아에 들어갈 수 없다.

Tasmanian Premier Peter Gutwein.

Tasmanian Premier Peter Gutwein. Source: AAP

Highlights
  • 태즈매니아, 오늘 오전 10시부터 퍼스, 필 지역 ‘위험도 높은 지역’ 선언
  • 면제받지 않는 한 태즈매니아 여행 불가
  • 구트윈 주총리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주로의 여행 삼가해 달라”
태즈매니아 주정부가 오늘(화) 오전 10시부터 서부 호주의 퍼스와 필 지역을 ‘위험도가 높은 지역(high risk)’으로 선언했다.

 

이는 곧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면제를 받지 않는 한 태즈매니아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터 구트윈 태즈매니아 주총리는 현재 당국이 모든 주와 테러토리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트윈 주총리는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주로의 여행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구트윈 주총리는 또한 노던 테러토리 광산과 연관된 근로자 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트윈 주총리는 이들이 격리에서 해제되기 전에 다시 추가적인 진단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즈매니아 주정부는 지난 일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태즈매니아로 들어온 여행객 5000명에게 자가 격리를 명령한 바 있다. 보건 당국은 6월 21일 이후 뉴사우스웨일스 핫스팟 지역에 있다가 태즈매니아에 온 사람들은 반드시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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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9 June 2021 10:00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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