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카슐라 호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추가…누적 28명

시드니 남서부 카슐라 지역의 ‘크로스로드스 호텔’(Crossroads Hotel)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명으로 불어났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looks on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Sunday, July 12, 2020.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looks on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Sunday, July 12, 2020. Source: AAP

시드니 남서부 카슐라 지역의 ‘크로스로드스 호텔’(Crossroads Hotel)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명으로 불어났다.

이들 가운데 14명은 펍에서의 직접적인 감염 사례로 파악된 상태며, 나머지는 이들로부터 전염된 상태로 알려졌다.

14일 NSW주내에서 기록된 13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해외입국자이고 나머지 10명은 모두 카슐라 펍과 연관된 감염자들이다.

이처럼 펍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점화될 조짐을 보이자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즉각 펍에 대한 영업 규제를 강화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기존에 적용되고 있는 고객 1인당 4평방 미터 공간 수칙과 별개로 업소별 최대 입장 인원은 300명으로 제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또한 단체 예약의 경우 팀당 10명으로 역시 제한된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펍 출입 손님들의 인적사항의 정확한 파악과 더불어 실내 청결 작업 규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당국은 특히 “서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눌 경우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엄중 경고했다.
멜버른 광역권의 거주자들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공부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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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July 2020 1:16pm
Updated 14 July 2020 1:46p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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