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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월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7명’ 증가

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7명이 증가했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peaks to the media.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peaks to the media. Source: Getty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월요일 17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주에서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주 목요일 이후 처음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모든 빅토리아주 시민들이 코로나19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경찰이 현장에 투입됐다며 코로나바이러스 3단계 봉쇄 조치를 위반하는 사람들에게 무거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경고 시점은 지났다”라며 “(명령을 어기는 사람은) 반드시 잡힐 것이고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만약 우리가 계속 규칙들을 따른다면 전략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고, 통제할 수 있을 것이며, 다시 개방될 수 있을 것이다. 극복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아래로 떨어지자 작은 희망이 보인다고 밝히며, 하지만 감소 추세가 더 길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튼 의료관은 “절정 당시에 비해 낮아져서 다행이다. 하지만 아직 절정에 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라며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성에 대해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 전에 일주일 동안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튼 의료관은 신규 확진자 중 26명이 에센돈에 위치한 메나록 라이트 에센돈 노인요양원(Menarock Life Essendon aged care facility)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서튼 의료관은 “(이 시설의) 직원과 입주자 다수가 감염됐다”라며 “일부 입주자가 급성 질환으로 옮겨지고 있어 현재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에센돈에 위치한 라만나 슈퍼마켓(LaManna supermarket)과 연관된 사례가 6건, 소머빌 미츠(Somerville Meats)와 연계된 사례가 12건, 웨리비의 글렌데일 노인 요양원(Glendale aged care)과 관련된 사례가 13건, 윈저에 있는 자라파 센트럴 파크 노인 요양원(Japara Central Park Aged Care)과 연관된 사례가 2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알 타크와 칼리지(Al-Taqwa College)와 연계된 감염 사례가 144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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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3 July 2020 11:48am
Updated 13 July 2020 12:00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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