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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 '델타 변이 점입가경'...24일 신규지역감염자 163명 추가

NSW 주정부가 24일 발표한 어제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의 코로나19 일일 통계에 따르면 신규지역감염자는 163명 추가됐고 이들 가운데 45명이 비격리 상태였다.

NSW Health Minister Brad Hazzard

NSW Health Minister Brad Hazzard. Source: AAP

NSW주의 올해 하루 최다 지역감염자 기록이 사흘연속 경신되는 등 이번 시드니 본다이 발 델타변이 사태가 심각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23일 하루 신규지역감염자 136명을 기록한 NSW주에서 24일에는 163명 추가됐다. 

이들 가운데 45명이 감염 상태에서 지역사회를 활보했던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자는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80대 남성 사망자가 한 명 추가됨에 따라 이번 지역감염사태의 누적 사망자는 6명이 됐다. 

이날 24시간 동안 주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주민은 총 9만3910명으로 이 역시 하루 최다치다.
브래드 해자드 NSW 보건장관은 "곤혹스럽고 힘겨운 상황이다"라면서 "시드니 남서부 지역의 심각한 지역감염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자드 장관은 "무엇보다 코로나19 지역감염 온상지인 페어필드, 캔버베리-뱅크스타운, 리버풀 지역의 주민들을 포함 모든 주민들은 최대한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부 당국의 외출금지령에 귀기울여 달라.  같은 집에 거주하는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전면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해자드 장관은 타 주정부에 대해서도 "NSW주에 화이자 백신 여분을 우선 지원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연방정부도 NSW주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 우선 지원 방안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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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July 2021 12:59pm
By Biwa Kwan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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