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 신규지역감염자 2명 추가...확진자 노출 지역 증가

남호주의 코로나19 신규지역감염자 수가 22일 2명으로 집계되는 등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A COVID-19 testing station in Hindmarsh, Adelaide.

South Australia has entered its second full day of a seven-day lockdown as the number of COVID-19 exposure sites continues to grow. Source: AAP

남호주 정부는 "신규지역감염자가 늘었지만 심각한 확산세는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남호주에서는 22일 공식 통계에서 하루 지역 감염자가 2명으로 집계됐다. 

스티븐 마샬 주총리는 "어쨌든 심각한 확산세는 다행히 아니다"면서 "현재의 봉쇄조치를 통해 차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늘 발표된 2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를 비롯해 누적확진자 중 5명은 아들레이드 북단 테나피티 크릭 와이너리 확진 사례와 연계됐고 또 다른 한 명은 어린아이로 확진자 다수가 함께 식사를 한 시내의 한 그리스 레스토랑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호주 수석보건책임관 니콜라 스푸리어 박사는 "이번 남호주 감염사례 확산의 온상지는 아들레이드 북부 와이너리와 그리스 레스토랑으로 감염 경로 등이 모두 파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확진자 노출 장소는 71곳으로 증가됐으며 대부분 아들레이드 북부 및 북동부 동네에 집중됐다.
확진자 노출 장소 리스트.

이번 지역감염사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응하는 남호주 주민들의 수도 급증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20일에는 1만3000명이 검사를 받았다. 

스티븐 마샬 주총리는 "더 많은 주민들이 한층 신속하게 코로나19 진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당국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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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July 2021 11:35am
Updated 22 July 2021 2:18pm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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