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검시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노인 요양원에 거주하던 노인 5명이 사망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존 케인 판사는 빅토리아주 경찰에게 ‘세인트 바실스 노인 요양원(St Basil's Home for the Aged)’에서 일어난 죽음과 관련된 증거를 수집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60명을 넘어선 가운데, 포크너에 위치한 이 노인 요양원과 연결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최소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이번 조사는 사망자 5명에 대한 조사에 국한된다.
수요일 기준으로 세인트 바실스 노인 요양원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9명에 달하며 이중 84명이 노인 요양원에 거하는 노인들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검시관은 증거 자료들이 법원에 제출되는 데로 수사의 초점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인트 바실스 노인 요양원의 경영진은 연방 규제 기관에 감염 사실을 알려야 하는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연방 정부 당국은 주정부가 7월 14일 감염 사실을 통보하기 전까지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노인 요양원은 7월 9일에 주당국이 감염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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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