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금요일 신규 확진자 ‘4명’… 주총리 “코로나19 안전 규칙 엄수” 촉구

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된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가 규제 완화 후 첫 주말을 맞아 시민들이 코로나19 안전 규칙을 엄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afes and retail shops have reopened, with crowds flocking to Bourke St Mall for the first day of shopping in nearly 3 months.

Cafes and retail shops have reopened, with crowds flocking to Bourke St Mall for the first day of shopping in nearly 3 months. Source: Getty Images

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됐지만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2.6명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14일 동안 2건으로 하락했다.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과 14일간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모두 0명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목요일에는 조기 학습센터에 다니던 어린이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이 멜버른 북동쪽 분두라에 있는 굿스타트 조기학습센터(Goodstart Early Learning Centre)에 등교한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시설과 관련된 접촉자 추적 작업과 방역 작업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멜버른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목요일까지 42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목요일 시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안전 규칙을 준수해 달라고 다시금 촉구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멜버른에서 식당과 술집이 재개방된 후 첫 주말을 맞이함에 따라 가게와 손님 모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목요일 기자들에게 “고객이든, 직원이든, 가게 사장이든 상관없이 당신의 선택으로 만약 당신이 가게 안에서, 또한 당신이 있는 환경에서 옳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모든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안전 규칙을 빅토리아주에서 지키지 않을 경우 개인에게는 $1652, 사업체에는 $9913의 현장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규칙을 어기는 사람을 목격할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핫라인 1800 675 398로 신고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하세요.

 


Share
Published 30 October 2020 9:0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