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지역 감염자 1명 추가… 보건 당국 “확산 우려 없다”

토요일 빅토리아 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다. 이미 알려진 확진자의 1차 접촉자로 신규 확진자는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Victoria posted 5,137 COVID-19 infections and 13 fatalities on Thursday

Victoria posted 5,137 COVID-19 infections and 13 fatalities on Thursday Source: AAP

토요일 빅토리아 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다. 이미 알려진 확진자의 1차 접촉자로 신규 확진자는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주 6월 26일(토)

  • 전날 지역 감염자 1명/ 격리 중인 여행객 감염자 3명
  • 전날 진단 검사 21,595회
  • 전날 백신 접종 19,807회 (누적 1,008,036)

 

하지만 마틴 폴리 빅토리아주 보건 장관은 최근 멜버른에서 확진자들이 발견되는 것이 또 다른 지역 사회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며, 추가 감염 사례들로 인해 학교 방학이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공공 보건팀이 지금까지 보여줬듯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앞으로 2주 동안 확실히 가동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브렛 서튼 수석 의료관은 최근 발표된 지역 사회 감염자 2명이 시드니 사례와 연결되어 있는 델타 변종 바이러스 확진자들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멜버른 오클리에 사는 60대 남성이 주말에 시드니를 다녀온 후 목요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클리 남성은 시드니 웨스트 혹스톤에 있는 딸의 집에서 파티를 했으며 이 행사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일요일 오후 5시 30분 시드니를 출발한 제트스타 JQ523편을 타고 멜버른에 돌아왔다. 이후 공항에서부터 브로드메도우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으며 브로드메도우에서 플린더스 스트릿까지는 기차를 탔고, 다시 기차를 갈아타고 오클리에 있는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저녁에는  오클리 남성의 직장 상사인 헨리(Henry Li)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1살의 헨리 씨는 멜버른 남동부에서 19년째 샌드링엄 드라이 크리너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헨리 (3AW) 씨는 3AW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끔찍하다. 우리는 모든 것들을 신중하게 처리해 왔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직장에서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손 위생 제품을 사용했다며 고객들에게는 항상  QR코드 체크인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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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June 2021 10:2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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