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토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6명’ 증가… 1명 사망

빅토리아주에서 토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6명이 증가하고 9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

The Victorian State Government led by Daniel Andrews has placed Metroplitan Melbourne and the City of Mitchell under lockdown for six weeks.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빅토리아 주정부가 토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6명이 증가하고, 9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주 전역에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0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30명은 이전에 알려진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토요일 기준으로 주내의 누적 확진자 수는 3천560명이라며, 현재 감염된 사람은 1천249명이라고 말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49명으로 이중 15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토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됐고, 퀸즐랜드주에서는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토요일 “이번 주말은 평상시 주말이 아니다”라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민들이 집을 나서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 수요일 11시 59분부터 코로나바이러스 3단계 봉쇄 조치가 시행 중이며, 이에 따라 빅토리아 주민들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공부, 운동, 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매우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가고 싶었던 곳은 아니지만 이는 분명한 전략”이라며 “우리 모두가 우리의 역할을 다해야만 효과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단순한 일이다. 상식이다. 그저 올바르고 현명한 일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반대편으로 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음식이나 생필품 구입공부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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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1 July 2020 11:47am
Updated 16 July 2020 4:42pm
By Naveen Razik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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