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며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이 전날 6.1명에서 5.5명으로 하락했다. 멜버른 광역권에서 14일 동안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감염 사례는 10건을 기록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며,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도 전날 0.4명에서 금요일 0.3명으로 낮아졌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오늘 발표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이스트 프레스톤 이슬라믹 칼리지(East Preston Islamic College)의 학부형이라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가능한 모든 연결고리를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학교와 가족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빅토리아주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8명으로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명도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멜버른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 당국은 달라스(Dallas), 록스버그 파크(Roxburgh Park), 브로드메도우즈(Broadmeadows), 프레스톤(Preston), 웨스트 하이델버그(West Heidelberg) 등 6개 지역에서 적극적인 진단 검사를 시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800여 명이 자가 격리를 시행 중이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