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목요일 신규 확진자 ‘5명’… 당국 “멜버른 5개 지역 주민에 검사 당부”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공공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120명을 포함한 멜버른 북부 5개 지역 주민들에게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반드시 받아달라고 촉구했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departs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Sunday, October 18, 2020. Victoria has recorded two new cases of coronavirus and zero deaths in the past 24 hours. (AAP Image/James Ross) NO ARCHIVING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departs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Source: AAP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됐지만 사망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았다.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6.1명으로 소폭 하락했고, 멜버른 광역권에서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14일간 10건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공공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120명을 포함한 멜버른 북부 5개 지역(suburb) 주민들에게 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촉구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출석한 이스트 프레스톤 이슬라믹 칼리지(East Preston Islamic College)에 접촉자 추적 작업이 진행 중이며, 방역 작업을 위해 학교가 임시 폐쇄됐다.

빅토리아주 보건 및 휴먼 서비스부가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를 한 지역에는 달라스(Dallas), 록스버그 파크(Roxburgh Park), 브로드미도우스(Broadmeadows), 프레스톤(Preston), 웨스트 하이델버그(West Heidelberg)가 포함됐다.

수요일 저녁 빅토리아주 진단 검사를 이끌고 있는 제로엔 바이마르 지휘관은 성명을 발표하며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학교가 긍정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우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며 “이 바이러스를 다루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마르 씨는 “추가 접촉자 추적 작업이 진행 중이고 이번 감염으로 인해 추가 사례가 포착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이 학교의 직원, 학생, 가족들은 현재 14일간 자가 격리가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브로드미도우스에 있는 공공 주택의 주민 120명에게는 48기간 동안 격리를 시행하고 감염 증상을 면밀히 지켜봐 달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 이스트 프레스톤 이슬라믹 칼리지와 연관된 밀접 접촉자가 달라스 브룩스 초등학교(East Preston school)에서 확인됨에 따라 예방 차원의 방역 작업을 위해 이 학교 역시 임시 폐쇄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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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October 2020 9:16am
Updated 22 October 2020 9:1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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