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빅토리아주 ‘신규 지역 감염자 0명’… “오늘 자정 규제 완화”

오늘 자정을 기해 빅토리아주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이 완화되는 가운데,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People are seen waiting in line at a pop-up testing facility outside in Melbourne, 16 June, 2021.

People are seen waiting in line at a pop-up testing facility outside in Melbourne, 16 June, 2021. Source: AAP

추가 규제 완화를 앞둔 빅토리아주에서 목요일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6월 17일(목)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지역 감염자 0명, 해외여행객 감염자 1명
  • 전날 진단 검사: 25,635회
  • 전날 백신 접종: 15,610회 (누적 850,363회)

 

전날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만 5635명으로 이중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 1명 만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상태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의 수는 54명을 기록 중이다.

전날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만 5610명으로 주내 누적 접종 횟수는 85만 회를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목요일 밤 11시 59분부터는 멜버른 광역권에서 실시 중인 ’25 km 이상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며 극장과 헬스장이 다시 문을 열게 된다. 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지만 야외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와 함께 하루 최대 성인 2명과 자녀가 개인 가정을 방문할 수 있고 20명까지 야외에서 함께 모일 수 있게 된다.

또한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에서는 하루 최대 성인 5명과 자녀들이 개인 가정을 방문할 수 있으며 최대 50명까지 야외에서 함께 모일 수 있다.

제임스 멀리노 빅토리아 주총리 권한 대행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낮게 유지된다면 일주일 안에 추가 규제 완화도 가능하다며 “안전한 방식으로 규제를 완화해야 하며 우리는 현재 긍정적인 진전을 이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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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7 June 2021 10:5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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