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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월요일 신규 지역 감염자 ‘11명 추가’

일요일 저녁 발표된 멜버른 아케어 노인 요양원 연관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월요일 오전 빅토리아주에서 11건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 사례가 발표됐다.

Health workers conduct COVID-19 testing at the Montague St centre in South Melbourne.

Health workers conduct COVID-19 testing at the Montague St centre in South Melbourne. Source: AAP

Highlights
  • 월요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1명 추가
  •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2만 4265회
  • 현재까지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마친 비율은 2~3%
월요일 아침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지난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1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요일 저녁에 발표됐던 멜버른 아케어 노인 요양원 연관 확진자 2명 외에 9명이 또다시 추가된 것.

 

일요일 저녁에 보고된 신규 지역 감염자 2명은 이전에 알려진 확진 사례의 일차적인 근접 접촉자들로 규명됐다.

한 명은 포트 멜버른의 스트라톤 파이낸스에서 일하는 50대 근로자로 이 사람은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트 멜버른의 카파 변종 바이러스와 연관된 확진자 수는 30명으로 증가했다.

다른 한 명은 멜버른 서부 클러스터와 연관된 초등학교 교사로, 델타 변종 바이러스와 연관된 확진자의 수는 10명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만 4265명으로 격리 호텔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현재 감염성이 매우 높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유입된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한편 빅토리아 주민 가운데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모두 접종한 사람의 비율은 인구 대비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만 7719명으로 현재까지 빅토리아주의 누적 백신 접종 횟수는 65만 878회를 기록하고 있다.

알렌 쳉 빅토리아주 차석 의료관은 향후 락다운을 피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비율이 백신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는지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쳉 의료관은 “단 하나의 마법과 같은 숫자는 없다”라며 “일단 접종 비율이 높아지면 많은 것들이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제한의 강도가 필요치 않을 수도 있다. 같은 수준으로 다른 일을 하지 않고도 접촉자 추적만 하면 될 수도 있고 이것이 백신 접종의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쳉 의료관은 멜버른에 시행 중인 락다운 조치가 오는 금요일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쳉 교수는 “필요 이상으로 길게 하고 싶지 않다”라며 “우리가 할 수 있다면 더 일찍이라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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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June 2021 9:5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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