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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토요일 신규 확진자 ‘1명’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토요일 1명으로 하락했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ddresses the media.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토요일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명으로 하락했다.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8.1명으로,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14일 평균은 0.5명으로 떨어졌다. 또한 멜버른에서 14일 동안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감염 사례는 17건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정부는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규제 완화 조치 발표를 준비 중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금요일 빅토리아주 주민들이 락다운에서 벗어나는 “중대한 조치”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원하던 모든 조치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어서 “우리는 일요일에 중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위치에 서있다”라고 덧붙였다. 멜버른에서의 엄격한 락다운 조치는 현재 100일이 넘어선 상태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처음 로드맵을 발표할 당시의 코로나19 완화 3단계 조치가 그대로 시작되기에는 무리라는 의견을 갖고 있다.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이 5명 미만을 기록하지 않은 데다, 14일 간 미스터리 확진 사례 역시 목표치였던 5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5킬로미터 이동 제한 조치가 이번에 완화될 수 있을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료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은 확진 사례가 급격히 감소했지만 규제 완화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과 경제계는 빅토리아 주민들이 속히 경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빗장을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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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7 October 2020 9:08am
Updated 17 October 2020 9:2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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