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금요일 신규 확진자 5명∙∙∙ 지역 감염자는 ‘1명’

금요일 NSW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유일한 지역 감염자인 1명은 시드니 남서부 라켐바의 집단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Pictured: NSW Chief Health Officer Dr Kerry Chant. Of the 10 new cases, four are linked to known outbreaks. Source: AAP

목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이중 지역 감염자는 1명으로 현재까지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시드니 남서부 라켐바의 집단 발병 사례와 연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요일 보고된 5건의 확진 사례 중 나머지 4건은 호텔 격리 중인 해외 여행객이다.

NSW주 케리 챈트 보건 국장은 오란파크(Oran Park) 지역의 그레이트 비기닝스(Great Beginnings) 어린이집의 아이 한 명과 직원도 최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토요일 집계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 챈트 보건 국장은 “해당 어린이집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즉시 격리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격리 권고를 받았을 것이지만, 그 어린이집에 잠시 다녀간 일부 사람들에게도 접촉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챈트 국장은 9월 25일에서 10월 2일 사이에 라켐바에 있는 A2Z 메디컬 센터(Medical Centre)에 방문한 사람들도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또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해당 메디컬 센터에 있었던 사람은 누구나 검사를 받고 격리하면서 증상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NSW주는 오늘 (금요일)부터 레스토랑과 야외콘서트에 대한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소폭 완화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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