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 41명이 추가됐다. 월요일 발표된 사망자에는 8월 27일 이전에 노인 요양원에서 사망한 22명이 포함됐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월요일 발표된 사망자 41명 중 어제 사망한 사람의 수는 8명이라며 나머지 33명은 그 이전에 사망한 사람 중 이전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의 수가 합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요일 발표된 하루 신규 확진자 73명은 7월 3일 이후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 수로 기록됐다.
현재 빅토리아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 수는 453명으로 이중 21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어제 하룻 동안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수는 1만 4천435명으로 빅토리아주에서의 누적 검사 수는 224만 8천814건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오는 일요일인 9월 6일에 빅토리아주 락다운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발표에 앞서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장관은 멜버른에서의 락다운 4단계 조치 완화 계획을 속히 발표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월요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2월에는 나머지 주와 테러토리를 합친 수보다 빅토리아주에서의 일자리 유지 보조금(JobKeeper) 수급자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4단계 사회적 봉쇄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운동, 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