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3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4명이 추가됐다.
전날인 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 기록한 신규 확진자 372명, 사망자 14명보다는 낮아졌다.
이와 관련해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멜버른 전역에 엄격한 4단계 락다운 조치가 도입된 후 감염의 정점이 지나간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서튼 의료관은 “7일 동안의 트렌드를 보면 정점은 아마도 4~5일 전으로 여겨지며 앞으로 계속해서 더 낮은 수치를 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는 규제가 완화되기 전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더 많이 줄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튼 의료관은 “하루 100명의 신규 확진자로는 할 수 없었다”라며 “가능한 한 더 낮은 숫자로 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토요일 오후에 기자 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4단계 사회적 봉쇄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운동, 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