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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다운 이틀째 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19명 추가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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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다운 이틀째를 맞은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9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 19명 모두가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되어 있다고 밝혔다.


7월 17일(토)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 기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47,606회
  • 지역 감염자 19명/ 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감염자 0명
  • 백신 접종 19,237회

전날 자정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진단 검사 4만 7,606건이 실기됐고, 1만 9,237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 기간 지역 감염자 19명이 나왔지만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 중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의 초중등학교인 바커스 마쉬 그래머(Bacchus Marsh Grammar)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가 4명으로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 2명은 금요일 빅토리아 주정부가 발표한 신규 지역 감염자 10명에 포함됐으며, 다른 2명은 토요일 빅토리아 주정부가 발표한 신규 지역 감염자 19명에 포함됐다.

이 학교의 앤드류 닐 교장은 ABC 방송에 출연해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 4명이 화요일과 수요일에 바커스 마쉬 매딩리(Maddingley ) 캠퍼스에서 수업을 했다고 밝혔다. 매딩리 캠퍼스에 출석 중인 학생 수는 2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일부 학생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선생님들과 직접 마주한 적이 있다며, 보건 당국의 추가 자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 토요일 칼튼과 질롱의 경기가 열린 MCG 경기장을 다녀온 60살의 바커스 마쉬 교사와 마리브농 아리엘 아파트에 사는 60대 친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마리브농 아리엘 아파트는 시드니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삿짐 업체 직원들이 다녀간 곳으로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며 입주민들의 출입이 봉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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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7 July 2021 9:4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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