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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화요일 신규 확진자 ‘55명’, 사망자 ‘8명’ 추가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8명이 추가됐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8명이 추가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 ‘41명’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다.

사망자 8명에는 60대 여성 2명, 80대 남성 2명, 90대 남성 3명, 여성 1명이 포함됐고 8명 중 6명이 노인 요양원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로써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683명으로 늘었다.

빅토리아주 지방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빅토리아주 전 지역에서의 현재 코로나19 확진자(active cases) 수가 1천696명에 달하지만 이중 빅토리아주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은 82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238명으로 이중 22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중환자 수는 13명이다.
한편 로드맵대로 9월 28일부터 일부 봉쇄 완화 조치가 빅토리아주에서 취해지려면 14일 동안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이 50명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 또한 10월 26일부터 상당수 규제가 완화되려면 14일간 1일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은 5명 이하까지 떨어져야 한다.

현재 기준으로 14일간 1일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은 멜버른 광역권이 84.8명, 빅토리아 주 지방 도시가 5.3명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빅토리아주 코로나19 대응 로드맵에 격렬한 비난이 이어지자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월요일 “주정부는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라며 정부 정책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지속적이고 안전한 개방이 우리가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스콧 모리슨 총리는 “빅토리아주의 로드맵대로라면 뉴사우스웨일스주 역시 지금 당장 락다운을 취해야 한다”라며 빅토리아 주정부의 대응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앤드류스 주총리는 “빅토리아주의 규칙이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적용될 수 없고 우리는 그들과 같은 상황에 있지 않다”라며 이 같은 비교는 정확하지 않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4단계 사회적 봉쇄 조치’시행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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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8 September 2020 9:28am
Updated 8 September 2020 12:10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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