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속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수요일 빅토리아주의 현재 코로나19 확진 사례(active cases)는 4건을 유지 중이며, 무엇보다 고무적인 점은 24시간 동안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횟수가 1만 9986건에 달했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아발론 공항이 “시드니를 오가는 제트스타 항공편이 12월 18일부터 하루 2회 서비스를 재개한다”라고 발표했다.
질롱 인근에 위치한 아발론 공항은 지난 3월 코로나19가 호주 전역을 강타하며 운영을 중단했다.
아발론 공항의 저스틴 기딩스 최고 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참으로 긴 코로나바이러스 기간이었다. 주 경계 봉쇄로 헤어진 수많은 사람들이 속히 사랑하는 사람과 재회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멜버른 공항 역시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2차 유행의 여파로 6월 30일부터는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으며, 지난 9개월 동안 국내선 서비스 역시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월요일부터는 뉴질랜드에서 멜버른으로 오는 항공편이 취항하며 멜버른 공항의 국제선 서비스가 재개됐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