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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2명 추가… 주총리 “매우 고무적”

목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2명이 추가됐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매우 고무적인 수치”라고 칭찬하면서도 “아직 위기의 숲을 벗어나지는 못했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is seen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Brisbane.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is seen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Brisbane. Source: AAP

Highlights
  • 목요일, 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2명 추가
  • 1명은 이미 알려진 확진자의 근접 접촉자, 다른 1명은 브리즈번 국제공항 직원
  • 주총리 “아직 위기의 숲 벗어나지 못해”
목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2명이 추가됐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목요일 오전 10시 기자 회견을 갖고 전날 퀸즐랜드주에서 지역 감염자 2명이 추가됐다며, 1명은 이전에 알려진 확진자의 근접 접촉자였고 다른 한 명은 브리즈번 국제공항에서 근무하던 37세의 여성이라고 밝혔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전날 퀸즐랜드주에서 무려 3만 명에 가까운(29,990명) 사람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브리즈번, 타운스빌, 골드 코스트, 선샤인 코스트 등 퀸즐랜드주 다수 지역에서 사흘간의 락다운이 실시 중인 가운데 팔라쉐이 주총리는 “많은 사람들이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광범위한 지역 사회에서 확진 사례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직 위기의 숲을 벗어나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앞으로 24시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살펴볼 수 있는 또 다른 24시간이 우리에게 있다”라며 “락다운이 해제될 수 있을지와 관련해 내일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자넷 영 퀸즐랜드주 수석 의료관도 오늘 수치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오늘 발표한 신규 지역 감염 사례 중 두 번째 사례는 직장인 국제공항에서 근무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 박사는 “그녀는 카타르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에서 일하고 있었고 이는 곧 그녀가 승객뿐 만이 아니라 승무원들과도 접촉한 적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영 박사는 이어서 30대인 이 여성에게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6월 27일이라며 “그녀의 모든 연락처를 추적하며 통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팔라쉐이 주총리는 확진 판정을 받은 공항 직원은 지역 내에서 매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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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July 2021 10:37am
By Tom Stayner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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