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세 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코로나19로 확진된 세번 째 사망자 역시 NSW주내의 코로나19 감염의 온상지가 된 시드니 맥콰리 파크 소재 노인 요양원의 입주 노인(82)으로 드러났다.

An 86-year old man has died of coronavirus in Sydney

An 86-year old man has died of coronavirus in Sydney, becoming the sixth fatality in Australia. Source: AAP

코로나19로 인한 호주의 세번째 사망자가 NSW주에서 나왔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세번 째 사망자 역시 NSW주내의 코로나19 감염의 온상지가 된 시드니 맥콰리 파크 소재 노인 요양원의 입주 노인(82)으로 드러났다.

숨진 노인은 이 요양원의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던 50대 간호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시드니 ‘도로시 헨더슨 요양원’에서는지난주 95세의 입주자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바 있다.
이후 요양원에서 근무하던 20대 초반의 남녀 간호사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입주자의 가족으로 알려진 18살 여성도 확진자로 나왔다.

이로써 이 요양원에서는 첫번째 확진자로 드러났던  50대 간호사가 확진자로 나타나는 등 8일 현재 3명의 간호사와 4명의 입주자 및 가족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호주의 코로나19 첫 사망자는 일본 정박 크루즈 선에서 감염된 퍼스의 78세 노인이다.

한편 연방차석의료책임자 폴 켈리 의학박사는 “국내 전역의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의료용 마스크 26만 개를 긴급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의료계 및 양로원 종사자들의 코로나19 전염 예방이 급선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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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8 March 2020 10:46a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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