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오프쇼어 ‘부모 비자, 자녀 비자, 파트너 비자' 출국 면제 개시일 공개

오프쇼어 자녀 비자와 파트너 비자 신청자들의 출국 면제 조치가 2주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오프쇼어 부모 비자 신청자들의 출국 면제 조치는 3월 24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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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발표됐던 일부 오프쇼어 비자 신청자의 출국 면제 개시일이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연방 정부는 해외에서 파트너 비자를 신청한 사람들이 비자를 받기 위해 해외에 나가 있어야 하는 기존 규정을 일시적으로 면제해 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전까지는 호주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비자를 신청한 사람이 호주에 머물고 있는 경우 비자를 받는 시점에 호주가 아닌 해외에 나가 있어야만 했다.

연방 정부는 지난 1월 부모 비자 신청자들에게도 이 같은 면제 규정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에 발이 묶인 호주인들이 입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자 정부는 일부 오프쇼어 비자 신청자의 해외 출국을 일시적으로 면제해 주기로 한 것.

앞서 연방 정부는 오프쇼어 파트너 비자와 부모 비자의 해외 출국 면제를 2021년 초에 도입하겠다고만 발표했었다.
이런 가운데 내무부는 지난 금요일 밤 웹사이트에 파트너 비자와 자녀 비자에 대한 예외 규정을 2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혜택을 받는 비자 종류는 자녀 비자(101비자), 입양 비자(102비자), 부양 자녀 비자(445비자), 약혼자 비자(300비자), 파트너 비자(309비자) 등이다.

내무부는 또한 부모 비자(103비자), 기여제 부모 비자(173비자, 143 비자)에 대한 면제 조치도 3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부모의 부모 비자를 신청한 멜버른에 사는 줄리 진 씨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안도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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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February 2021 4:16pm
Updated 14 February 2021 7:39pm
By Evan Young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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