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다운 첫날, ‘남호주 신규 확진자 제로’… “VIC 20일, NSW 12일 연속 지역 감염자 제로”

빅토리아주에서 20일 연속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2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락다운 첫날을 맞은 남호주주에서도 밤새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Patrons have their order taken at Hochi Mama restaurant in Melbourne

Further coronavirus restrictions have eased in metropolitan Melbourne last night. (AAP Image/James Ross) NO ARCHIVING Source: AAP/ James Ross

남호주 주정부가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니콜라 스퍼리어 남호주 수석 의료관은 파라필드 클러스터와 연관된 확진 사례가 23건에 달한다며, 이중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퍼리어 의료관은 현재 남호주주에서 격리 중인 사람은 3200명에 달한다며 “이 모든 사람들에게 이중 안전 울타리를 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남호주주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마샬 남호주 주총리는 “우리는 오늘 매우 남다른 남호주에서 아침을 맞이했다”라고 말했다.

마샬 주총리는 또한 11월 30일까지는 남호주로 들어오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취소해 달라고 연방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빅토리아주에서는 20일 연속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12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수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지만, 5명 모두 호텔에 격리 중이던 여행객이라고 발표했다.

퀸즐랜드주에서는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됐지만, 3명 모두 호텔에 격리 중인 여행객이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하세요.


Share
Published 19 November 2020 11:55am
Updated 19 November 2020 11:57am
By Justin Sungil Park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