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접촉자 정보, 거짓말 여부 정밀 조사”… 남호주 경찰, 전담팀 구성

남호주 경찰이 코로나19 접촉자 추적팀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하는지를 조사하기 위한 전담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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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 경찰이 코로나19 접촉자 추적팀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하는지를 조사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앞선 금요일 스티븐 마샬 남호주 주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애들레이드 피자 가게에서 근무한 사실을 숨기고 거짓 정보를 접촉자 추적팀에게 제공한 사실을 밝혔다.

이 피자 가게는 애들레이드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곳으로, 남호주 주정부는 지난 목요일 남호주 전역에 걸쳐 6일간의 강력한 락다운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남성의 정보가 거짓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남호주 주정부는 3일 만에 봉쇄 종료를 선언했다.
접촉자 추적팀에게 제공되는 모든 정보의 상황을 조사하게 될 전담팀은 피터 하비 경찰 부청장이 이끌게 된다.

하비 부청장은 전담팀에 20명의 경찰과 분석가들이 포함될 것이라며 하루 두 번 직접 보고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법률 위반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며 “형법, 비상관리법, 공중 보건법 등 수많은 법률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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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1 November 2020 7:4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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