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수요일 지역 감염자 ‘2명’ 추가… “금요일부터 교회 및 헬스클럽 규제 완화”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2명이 추가된 가운데 주정부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예배 참석 가능 회중의 수를 3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A file photo of a Sydney gym.

A file photo of a Sydney gym. Source: AAP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2명이 추가된 가운데 주정부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예배 참석 가능 회중의 수를 3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헬스클럽에 대한 규제 조치가 완화돼 20명 이상이 실내에 있는 경우에만 코비드 안전요원이 필요케 됐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도미니크 패로테트 재무 장관은 수요일 “이번 발표는 우리의 몸과 영혼을 위한 훌륭한 발표”라며 “당신이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든 이번 발표에는 여러분을 위한 무언가가 있다”라고 말했다.

주정부의 발표에 앞서 힐송 교회의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제한 조치들은 완화되고 있음에도 교회 예배에는 엄격한 제한이 남아 있다며 기독교인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휴스턴 목사는 수요일 2GB 라디오에 출연해 “정부가 12월부터는 결혼식에 300명까지 하객이 허용된다고 발표했고 성도들이 바라는 것은 일관성”이라고 지적했다.

브래드 해자드 보건 장관은 일부 종교 지도자들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꼈다면 이는 유감이라며 자신은 이들의 우려 사항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접했다고 말했다.
한편 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추가됐다. 이들 중 8명은 격리 호텔에 머물던 여행객이었고 나머지 2명은 지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수는 1만 4932명으로, 전날의 7401명에 비해서는 2배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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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1 October 2020 1:28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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