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 동안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퀸즐랜드주가 금요일 추가로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금요일 오전 퀸즐랜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됐지만 2명 모두 격리 호텔에 머물고 있던 여행객으로 확인됐다.
자넷 영 퀸즐랜드주 수석 의료관은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 2명 모두 호텔 격리 중으로 지역 사회에는 위험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보건 장관은 퀸즐랜드주 코로나바이러스 5단계 완화 조치를 발표하며 오늘 오후 4시부터 12학년 학생들이 ‘포멀’ 졸업파티(school formals)에서 춤을 출 수 있고, 결혼식에서도 40명이 춤을 출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집이나 지역 사회에서 40명까지 그룹으로 모일 수 있으며, 노인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야외 소풍(excursion)도 갈 수 있게 됐다.
마일스 보건 장관은 이달 말까지 주 경계 봉쇄 완화 조치에 대한 결정을 미루겠다며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를 상황을 계속 모티터링 한 후 주 경계 개방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퀸즐랜드주에서는 밤새 4739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실시됐으며 이중 204건이 타운즈빌에서 실시됐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