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NSW 리버풀, 캠벨타운 주민도 퀸즐랜드 진입 금지”

퀸즐랜드 주정부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리버풀과 캠벨타운을 코로나19 집중 감염지 목록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화요일 정오부터는 빅토리아주 주민 외에도 해당 지역 주민들이 퀸즐랜드주 진입을 할 수 없게 됐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ource: AAP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퀸즐랜드주 출입이 봉쇄되는 집중 감염지 목록에 시드니 지역 두 곳을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빅토리아주의 모든 지역에 더해 오늘 정오부터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리버풀과 캠벨타운이 집중 감염지 목록에 추가된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곳에서 오는 사람들은 누구도 퀸즐랜드주에 격리될 수 없으며 주 경계 지역에서 돌려보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이어서 “주 경계에 대한 심각성을 테스트하려는 사람들은 혹독한 교훈을 얻게 될 것”이라며 “퀸즐랜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보다 내게 더 중요한 일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 모든 것들이 얼마나 쉽게 풀릴 수 있는지를 지켜봤다”라며 “우리의 가장 좋은 무기는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 앞서 팔라쉐이 주총리는 “지금까지 전투 중 우리는 가장 위험한 주간에 진입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적은 바로 안일함”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빅토리아주에서의 확진자 증가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의 새로운 감염 사례들에 대해 국민들이 당연히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퀸즐랜드주에서는 42만 8천41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1천71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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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July 2020 1:31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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