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금요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 29명 발생 (전날 17명 발표)
- 이 기간 진단 검사 5만 5천 건
-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현 상황 우려, 락다운 확대 가능성” 경고
토요일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어제 공식 발표가 있은 후 주 내에서 지역 감염자 12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생한 지역 감염자는 29명이지만, 이중 17명은 어제 기자 회견에서 이미 발표됐기 때문에 12명이 새로운 감염자다. 전날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실시된 진단 검사 횟수는 5만 5천 건에 달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락다운 조치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항상 의료 조언에 의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변종 바이러스는 우리가 이제껏 봐왔던 다른 변종 바이러스와 달리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정부는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비상 내각 회의를 개최하고 고위 공직자들과 함께 의료 조언에 대해 논의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 지역 사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기자의 질문이 이어지자 “오늘 아침에 보고 싶었던 것보다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고 그 이유는 새로운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가 우리가 우려했던 곳 밖에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몇 시간 동안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또한 새로 나온 확진자들이 현재 폐쇄된 지역 밖의 노출 장소와 연관된 점이 우려스럽다며 “오늘이나 내일 중 (락다운과 규제 조치를) 확대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모두에게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드니 시(City of Sydney), 울라라(Woollahra), 웨이벌리(Waverley), 랜드윅(Randwick)에 거주하는 사람과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자택 머물기 명령(Stay-at-home orders)’ 즉 락다운을 실시 중이다.
또한 시드니 시(City of Sydney), 울라라(Woollahra), 웨이벌리(Waverley), 랜드윅(Randwick) 외에도 베이사이드(Bayside)’, ‘캐나다 베이(Canada Bay)’, ‘이너 웨스트(Inner West)’에 살거나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꼭 필요한 사유가 아니라면 시드니 광역권을 벗어날 수 없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를 확인하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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