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0명’… 당국 “감염 지역에 있었다면 퀸즐랜드에서도 락다운”

자넷 영 퀸즐랜드 수석 의료관이 6월 11일 이후 시드니의 4개 지방 정부 지역에(LGAs) 머물렀던 사람은 현재 퀸즐랜드주에 있더라도 락다운을 실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A Queensland police officer stops a motorist at a checkpoint at Coolangatta on the Queensland-New South Wales border, Friday, May 22, 2020.

A Queensland police officer stops a motorist at a checkpoint at Coolangatta on the Queensland-New South Wales border, Friday, May 22, 2020. Source: AAP

토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전날 24시간 동안 8938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확진자 1명이 나왔지만 호텔에 격리 중이던 해외여행객 이었다.


퀸즐랜드 6월 26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신규 확진자 1명 (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 전날 진단 검사 8,938회
  • 현재 주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39명

 

이런 가운데 자넷 영 퀸즐랜드 수석 의료관은 6월 11일 이후 시드니의 4개 지방 정부 지역에(LGAs) 머물렀던 사람은 현재 퀸즐랜드주에 있더라도 락다운을 실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앞선 금요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드니 시(City of Sydney), 울라라(Woollahra), 웨이벌리(Waverley), 랜드윅(Randwick)에 거주하는 사람과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택 머물기 명령(Stay-at-home orders)’이 내려진다고 밝혔다. 금요일 밤 11시 59분부터 최소 7월 2일 금요일 밤 11시 59분까지 일주일 동안 시행되며, 대상자들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을 나설 수 없다.

한편 자넷 영 의료관은 70세 이상 퀸즐랜드 주민 중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71%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영 의료관은 두 차례 모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인도 이번 주에 아스트라제네카 2차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300만 대 이상의 디지털 기기에 퀸즐랜드주 체크인 앱이 다운로드됐다며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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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June 2021 10:57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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