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교원 노조, ‘5월 4일’ 파업 결정

가브리엘라토스 노조 위원장은 “노동쟁의 행위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라며 “교사들에게 가치에 맞게 지불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교사들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SBS Sinhala current Affair: New South Wales schools resumes even not all the teachers are vaccinated

A welcome Back to School banner hangs on the fence as students in Yrs 2-11 return to school at Fairvale High School in Sydney. Source: AAP

Highlights
  • 뉴사우스웨일스 교원 노조, 5월 4일 파업 결정
  • 오늘 노조 집행부 회의에서 만장일치 찬성
  • 가브리엘라토스 노조 위원장 “노동쟁의 행위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뉴사우스웨일스주 교원 노조가 다음 주 수요일(5월 4일) 임금 인상과 근무 조건 개선을 위해 노조원들이 파업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노조 집행부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파업을 결정했다.

안젤로 가브리엘라토스 노조 위원장은 “노동쟁의 행위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라며 “교사들에게 가치에 맞게 지불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교사들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브리엘라토스 노조 위원장은 이어서 “경쟁력이 없는 급여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업무량으로 인해 더 많은 교사들이 떠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며 “우리 학생들과 직업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노동쟁의 행동을 취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교원 노조는 또한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의원들이 학교에 들어올 경우 교사들이 학교 운동장으로 걸어 나갈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마지막으로 교사들이 파업을 한 것은 지난해 12월이었다.

자유당 연립 정부가 내놓은 뉴사우스웨일스주 법안에 따라 현재 공공 부문의 연봉 인상은 최대 2.5%로 한정돼 있다. 하지만 노조는 5%에서 7.5% 사이의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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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April 2022 12:3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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