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코로나19 백신 하루 최다 접종 기록… “접종자로 붐비는 백신 허브”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코로나19 백신 하루 접종자 수가 1만 2,485명을 기록하며 주내 하루 최다 접종자 수를 넘어섰다.

People are seen queuing to enter a mass COVID-19 vaccination hub on May 10, 2021 in Sydney, Australia.

Source: Mark Kolbe/Getty Images

Highlights
  • 호주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횟수 350만 회 넘어서
  • NSW, 금요일 하루 접종 횟수 1만 2485회… 하루 최대 접종 신기록
  • 시드니 올림픽 공원 백신 허브, 하루 접종자 수 5000여 명
지난주 추가 8만 9000회 분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전국적으로 나눠진 가운데 호주 내 누적 접종 횟수가 350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주 금요일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1만 2485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했다. 이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의 하루 최대 접종 신기록이다. 이날 접종자 중 시드니 올림픽 공원 백신 허브 한 곳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000여 명에 달했다.

지난 주말 기준으로 호주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00여 명으로 이중 50여 명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머물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해외에서 돌아와 호텔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런 가운데 마틴 폴리 빅토리아주 보건 장관은 가장 최근 확진자로 밝혀진 사람의 이동 동선이 잘못 발표된 이유는 슈퍼마켓 영수증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건부는 빅토리아주에서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주 전에 에핑에 있는 울워스를 방문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확진자 남성은 에핑 노스에 있는 주변 다른 슈퍼마켓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주 야당의 보건 대변인을 맡고 있는 조지 크로지어 의원은 접촉자 추적팀이 기본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관리하는 정부의 혼란과 무능함을 다시 한번 보여줄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빅토리아주의 사업체 7곳이 코로나19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수 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게 됐다.

조사 당국은 이번 달 2,200개 이상의 사업체를 점검했으며, 이중 약 1/3이 규정에 미달한 것으로 밝혔다. 규정 미 준수 사업체에는 $1,650에서 $10,000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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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May 2021 9:32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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