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금요일 지역 감염자 ‘0명’… 오늘부터 ‘예배, 헬스클럽, 식당’ 등 규제 완화

금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오늘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공공장소, 식당, 종교 모임, 헬스클럽에서는 규제가 일부 완화된다.

People walk along the sea front at Bondi Beach in Sydney.

People walk along the sea front at Bondi Beach in Sydney. Source: AAP

목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하지만 7명 모두 격리 호텔에 머물던 여행객으로 지역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만 3686명을 기록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지역 감염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월요일 이후 처음이다. 화요일 뉴사우스웨이스에서 지역 감염자 2명이 나온 이후 수요일에는 2명, 목요일에는 1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주 발생한 지역 감염 사례는 모두 리버풀에 있는 개인 병원 감염 사례와 오란 파크에 있는 그레이트 비기닝 차일드케어 센터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의 제레미 맥애널티는 시드니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그녀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에는 콧물, 인후통, 기침, 열 등의 증상이 있다”라며 “헤이피버를 앍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증상을 코로나19가 아닐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 공공장소에서의 모임 인원이 20명에서 30명으로 늘고, 식당의 단체 예약 가능 인원이 10명에서 30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예배에 참석 가능한 회중의 수가 300명까지로 확대되며, 헬스클럽에서는 20명 이상이 실내에 있는 경우에만 코비드 안전요원이 필요케 됐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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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3 October 2020 11:40am
Updated 23 October 2020 11:48am
By SBS News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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