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SW, 신규 지역 감염자 882명… ‘오늘 확진자 80% 이상 시드니 서부, 남서부 지역’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올해 대학 입시 HSC가 11월 9일까지 연기될 것이라며, 10월 25일부터 학생들이 대면 수업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peaks to the media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peaks to the media. Source: AAP

금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882명이 추가되고 사망자 2명이 더해졌다.


8월 27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18,120회
  • 신규 지역 감염자 882명/해외 유입 사례 3건
  • 백신 접종 51,955회 (누적 백신 접종 6,415,464회)

사망자는 시드니 네핀 블루마운틴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과 시드니 서부에 거주하는 90대 남성 등 2명이다. 두 명 모두 한차례만 백신을 접종했으며,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6월 16일 시작된 시드니 감염 집단과 관련된 사망자 수는 81명으로 늘었고, 팬데믹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누적 사망자 수 역시 137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6월 16일 시작된 시드니 감염 집단과 연결된 확진자 수는 1만 6,556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오늘 발표된 확진자의 80% 이상이 시드니 서부와 남서부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은 확진자들이 시드니 서부와 남서부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며,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한 이들 지역들이 계속 바이러스 감염 우려 지역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규 지역 감염자 882명 중 시드니 서부 지역 주민이 325명, 시드니 남서부 지역 주민이 265명을 기록했으며 이 밖에 시드니 도심 주민 82명, 네핀 블루마운틴 지역 주민 60명, 시드니 남동부 지역 주민 53명이 더해졌다.

현재 코로나19로 병원 치료 중인 사람은 767명이며, 이 중 117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케어 중이고, 47명은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날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5만 1,955회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고 누적 백신 접종 횟수는 641만 5,464회로 늘었다.

한편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올해 대학 입시 HSC가 11월 9일로 연기될 것이라며 10월 25일부터 대면 수업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SC에 대한 새로운 일정표와 가이드라인은 다음 달에 발표될 예정이다.

10월 25일부터는 유치원과 1학년 학생이, 11월 1일부터는 2학년, 6학년, 11학년 학생들이, 11월 8일부터는 3학년부터 10학년 학생들이 대면 수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대학 입시를 준비 중인 12학년 학생들은 이미 제한된 방식으로 대면 수업으로 복귀한 상태로 10월 25일부터는 12학년 학생들 역시 대면 수업으로 완전히 복귀할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11월 8일까지 모든 학교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며, 교직원들은 9월 6일부터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Share
Published 27 August 2021 11:24am
Updated 27 August 2021 11:29am
Presented by Sophia Hong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