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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신규 지역 감염자 31명 추가… 주총리 “주말까지 확진자 더욱 증가할 것”

오늘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31명이 추가됐다. 주총리는 다음 주에 확진자 수가 줄어들기에 앞서서 이번 주말까지는 확진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Gladys Berejiklian has announced NSW's new COVID-19 figures as lockdown restrictions were further tightened across Greater Sydney.

Gladys Berejiklian has announced NSW's new COVID-19 figures as lockdown restrictions were further tightened across Greater Sydney. Source: AAP

Highlights
  • 뉴사우스웨일스, 금요일 신규 지역 감염자 31명 추가
  • 전날 진단 검사 73,602건 (전날 59,941건)
  • 6월 16일 이후 지역 감염자 226명으로 증가
금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31명이 추가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주 내에서 7만 3,602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다며 지역 감염자 3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1명 중 27명은 이전에 알려진 확진 사례와 관련이 있으며 나머지 4명의 감염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또한 이들 확진자 31명 중 감염 기간에 격리되어 있던 사람은 11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확진자 31명 중 8명은 로열 노스 쇼어 병원과 페어필드 병원에서 근무한 학생 간호사와 연관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다음 주에 확진자 수가 줄어들기에 앞서 이번 주말까지 확지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신규 확진자들 중 13명이 지역 사회에서 활동을 했으며 이는 우리가 락다운에 들어간 날과 바로 전날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며 “앞으로 며칠 동안 숫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주 초에는 락다운이 실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민들이 집에 머물라는 명령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녀는 “집에 머물라는 것은 말 그대로 집에 있으라는 의미”라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을 떠나서는 안된다. 이 변종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순식간에 감염될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레지클리아 주총리는 이어서 “만약 당신이 확진자의 근접 접촉자라면 절대로 집을 나서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백신 접종은 물론 치료를 받으러 나가는 것도 포함된다. 당신이 근접 접촉자라면 먼저 보건 당국에 전화를 해야 하고 이를 통해 필요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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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 July 2021 11:25am
Updated 2 July 2021 11:33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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