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이 목요일 오전 11시 기자 회견을 하며 “전날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주 내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24명이 추가됐다”라고 발표했다.
7월 1일 NSW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 기준(24시간) 진단 검사 59,941
- 신규 지역 감염자 24명/ 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감염자 4명
- 백신 접종 20,716회 (누적 2,231,996회)
24명 중 17명이 이전에 알려진 확진 사례와 관련이 있으며, 나머지의 감염 원인 조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 9941명으로 지역 감염자 24명과, 호텔에 격리 중이던 해외 여행객 감염자 4명이 추가됐다.
보건 당국은 전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2만 716명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의 누적 접종 횟수는 223만 1996회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 24명 중 절반가량은 감염 기간 절반 혹은 전체 기간 동안 격리되어 있었다며, 나머지 절반가량이 감염 기간 지역 사회에 머물고 있었던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증상이 있음에도 집을 나서고 부주의로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며, “우리에게는 비즈니를 하며 바이러스를 계속 퍼지게 할 여유가 없다”라고 호소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집을 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당부드린다. 당신이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거나 당신이 만나는 누군가가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하고 그에 따라 올바르게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이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서 “헌터에 새로운 백신 접종 허브가 세워지고 있으며 조만간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며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울릉공의 일라와라에도 대규모 백신 접종 허브를 개설할 예정이다. 맥쿼리 필드의 시드니 남서부 백신 접종 허브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시드니 도심에도 백신 접종 허브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현재 우리는 주당 10만 회의 백신 접종을 달성하고 있으며 이는 대단한 성과”라며 “하지만 대규모 백신 접종 허브가 본격화되면 주당 최대 20만 회까지 접종이 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주내 시골 지역을 위해 7월 19일부터는 농촌 지역 22개 약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리 챈트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6월 23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마루브라(Maroubra)에 있는 퍼시픽 스퀘어 쇼핑센터와 6월 28일 오번 센트럴 쇼핑센터에 간 사람들은 경미한 증상이 있더라도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 판정이 나올때까지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만약 증상이 반복되면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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