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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신규 지역 감염자 207명 추가… “최소 50명 지역 사회 활동 중 감염”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07명이 추가되고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takes questions during a COVID-19 update. Source: Getty Images AsiaPac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07명이 추가되고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8월 2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회
  • 신규 지역 감염자 207명/ 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감염자 2명
  • 90대 남성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

사망자는 시드니 남서부에 거주하는 90대 남성으로 어제 리버풀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이 남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한 차례만 접종한 것으로 보고됐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월요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1만 7,009건이 진행되고 신규 지역 감염자 207명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신규 지역 감염자 207명 중 같은 집에 사는 사람에게 전염된 사람은 92명으로 이를 포함한 105명이 이전에 알려진 감염 집단과 연결됐으며 나머지 102명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신규 지역 감염자 207명 중 시드니 남서부 지역 주민은 83명, 시드니 서부 지역 주민은 53명을 기록했다.

한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신규 지역 감염자 207명 중 최소 50명이 지역 사회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8월 한 달 동안 모든 주민들이 나서서 백신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한 달 안에 확진자 수가 얼마나 줄어드는지도 중요하시만 예방 접종 비율이 얼마나 향상되는지에 따라 8월 29일 모습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챈트 수석 의료관도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있는 카운슬 지역의 필수 근로자들에게 조속히 백신을 접종할 것을 촉구했다.

챈트 의료관은 “영향을 받는 카운슬 지역의 근로자들에게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라며 “증상이 있는 동안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여러분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 직장 동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에 나서는 적극적인 행동이 취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300명에 달하는 호주 군(ADF) 병력이 오늘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과 함께 시드니 광역권의 락다운 지원 업무를 시작한다. 이들은 순찰 지원, 락다운 규정 준수 점검, 물류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오늘부터는 시드니 전역에 있는 병원의 긴급하지 않은 대기 수술들이 모두 중단된다. 하지만 일라와라, 쇼알헤븐, 센트럴 코스트 지역에는 대기 수술 중단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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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 August 2021 11:27am
By Jennifer Scherer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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