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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신규 지역 감염자 112명 속출… “최소 34명 지역 사회에서 감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시드니 남서부의 페어필드, 캔터베리-뱅크스타운, 리버풀 지방 정부 지역에 확진자들이 몰려 있다고 밝혔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12명이 속출했다. 이들 중 최소 34명은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아닌 지역 사회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7월 12일 NSW주 코로나19 현황

  • 일요일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46,478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12명/ 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감염자 4명
  • 백신 접종 11,467회 (누적 2,703,690회)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어제 얘기했던 것처럼 만약 여러분이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다면 여러분의 가족 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라며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친구와 동료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어서 락다운이 해제되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 사회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수가 감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현재 3주 차에 접어든 락다운이 끝나려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아닌 지역에서 감염된 사람의 수가 0명에 가까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필수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라 하더라도 몸이 좋지 않을 경우 일하러 가서는 안 된다며, 페어필드, 캔터베리-뱅크스 타운과 리버풀 지역에 확진자들이 몰려 있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우리 모두에게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라며 “누구든지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 검사를 받고 집에 있어야 한다. 일하러 가서는 안된다. 어떤 경우에도 다른 가정을 방문해서는 안 된다. 바이러스가 여전히 지방 정부 지역 두세 곳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의 진단 검사 횟수가 4만 6000회를 넘었지만, 케리 챈트 수석 의료관은 더 많은 사람들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특히 염려되는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더 많은 진단 검사를 제안하고 싶고 권고하고 싶다”라며 “진단 검사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사례를 제거하고 감염 체인을 차단할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63명으로 이중 18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산소 호흡기를 사용 중인 위중한 환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업데이트한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를 확인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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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July 2021 11:41am
By Caroline Riche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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