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무 장관 “10월 발표 연방 예산안, 직장인 일터 복귀 방안에 초점”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이 10월에 발표될 연방 예산안에서는 사람들을 다시 일터로 복귀시키는 방안에 포커스가 맞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Treasurer Josh Frydenberg speaks to the media during an announcement in Melbourne, Friday, July 31, 2020. (AAP Image/Daniel Pockett) NO ARCHIVING

Australian Treasurer Josh Frydenberg says the enforcement of JobKeeper breaches is a matter for the ATO. Source: AAP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이 10월에 발표될 연방 예산안에서는 사람들을 다시 일터로 복귀시키는 방안에 포커스가 맞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5월에 발표되어 온 연방 예산안이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발표 시기가 10월 6일로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조세 제도를 비롯해 30년 만에 광범위한 개혁이 단행돼야 한다는 요구의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다.

하지만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이미 입법화를 마치고 향후 몇 년 안에 바뀔 예정인 일부 개인 소득세 과세 구간 폐지를 설명하며, 연방 정부가 이미 상당한 개혁을 단행했다고 단언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스카이뉴스의 선데이 어젠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혁은 항상 되풀이되고 있다”라며 “세금이든, 슈퍼에뉴에이션이든, 기술이든, 인프라스트럭쳐든 우리는 상당한 개혁을 이뤄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예산안에는 계속해서 더 많은 개혁을 담을 것”이라며 “하지만 분명히 우리는 사람들이 일터로 복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호주의 연말 실업률이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00년 만에 오는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서 호주 중앙은행과 내무부는 호주 실업률이 한동안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호주산업그룹(Australian Industry Group)은 정부가 고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호주산업그룹은 소득세 개편안과 매출액 5천만 달러 미만의 사업장에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법인세율 25%까지 인하 계획이 매출액 10억 달러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기반 시설과 주택 사업이 더욱 가속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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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1 August 2020 11:1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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