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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온 해외 관광객 지출액, 팬데믹 이전 수준 ‘상회’

팬데믹 이전에 비해 해외 관광객의 지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120% 증가율을 기록한 남호주였다. 이어서 서호주(111%), 뉴사우스웨일스주(105%), 퀸즐랜드주(102%)가 뒤를 이었다.

Chairs in front of a pool looking over the ocean

International tourists are staying longer in Australia than they did before the Covid-19 pandemic, on average. Source: AAP / Darren England

Key Points
  • 2024년 3월까지 1년간 해외 관광객 호주에서 309억 지출
  • 여행 자체는 2019년에 비해 84% 수준이지만 평균 지출액 25% 증가
  • 남호주, 팬데믹 이전에 비해 해외 관광객 지출액 가장 많이 증가
호주관광연구소(Tourism Research Australia)에 따르면 2024년 3월까지 1년간 해외 관광객이 호주에서 309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뉴질랜드, 중국, 영국, 일본, 미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가장 많았다.

팬데믹 이전에 비해 해외 관광객의 지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120% 증가율을 기록한 남호주였다. 이어서 서호주(111%), 뉴사우스웨일스주(105%), 퀸즐랜드주(102%)가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객들이 여행 당 호주에서 쓴 지출액 뿐만 아니라 체류 기간 역시 팬데믹 이전보다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여행 자체는 2019년에 비해 84% 수준이었지만 여행당 평균 지출액은 25%가 증가했고 숙박일 수는 평균 37박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전보다 많아졌다.

존 캐리 서호주 관광부 장관 대행은 해외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179억 달러 관광 지출 목표 증가를 살펴보고 있다며 “이같이 뛰어난 결과는 놀라운 관광과 숙박 경험을 지닌 목적지로서 서호주의 세계적인 명성이 전 세계 여행객을 끌어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분기에 호주인들은 국내 여행에 274억 달러를 지출했다. 주도로 향하는 여행객의 지출은 6%가 증가했지만 지방으로 향하는 여행객의 지출은 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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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June 2024 8:3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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