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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1명 추가… 보건 당국 “위험성 매우 낮다”

퀸즐랜드주에서 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는 어제 발표된 확진자의 근접 접촉자였다. 보건 당국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ource: AAP

화요일 오전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전날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퀸즐랜드 7월 6일(화) 코로나19 현황

  • 전날 24시간 진단 검사 22,218회
  • 지역 감염자 1명, 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감염자 5명
  • 현재 주내 활성 사례 49건

 

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는 어제 발표된 확진자의 근접 접촉자로, 알파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화요일 기자 회견에서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훌륭한 일을 해낸 퀸즐랜드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우리 모두가 옳은 일을 한다면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퀸즐랜드주에서 실시된 코로나19 진단 검사 횟수는 2만 2,218회로, 이로써 퀸즐랜드주에서의 누적 진단 검사 횟수가 300만 회를 넘어섰다.

자넷 영 퀸즐랜드 수석 의료관은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에 대해 설명하며 “그녀는 굉장히 건강하고 증상이 없다. 이는 곧 그녀의 감염 시작 시기를 알 수 없다는 뜻”이라며 “때문에 그녀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을 처음으로 만난 게 언제인지로 돌아가야 하며 이는 6월 26일”이라고 말했다.

영 의료관은 “물론 그녀가 이때 감염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하지만 당연히 그때까지로 거슬러 올라가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은 학생 간호사로 그리피스 대학교를 통해 훈련을 받고 있었다”라며 “6월 15일부터 휴가를 보냈고 이때 이후로는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로건 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했다. 6월 15일 이후 그곳에서 임상 실습을 하지 않았지만 6월 28일에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그곳에 한 시간 정도 방문했다”라며 “당시 11개 지방 정부 지역에 있는 병원들에서는 모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으며, 이 간호사와 1시간 정도 대화한 사람도 진단 검사를 마쳤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영 의료관은 이 간호사의 확진 사례가 크게 우려스럽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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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July 2021 10:50am
Updated 6 July 2021 11:0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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