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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4명 추가… 주총리 “기존 사례와 모두 연결”

월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4명이 추가됐지만, 주총리는 이미 알려진 사례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to provide a Covid update in Brisbane.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to provide a Covid update in Brisbane. Source: AAP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7월 5일(월) 퀸즐랜드 코로나19 현황

  • 전날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3,588회
  • 지역 감염자 4명, 호텔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 감염자 3명
  • 현재 주내 활성 사례 47건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월요일 오전 10시 기자 회견을 열고 “하루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 4명과 호텔에 격리 중이던 해외여행객 감염자 3명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전날 1만 3,588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현재 퀸즐랜드주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7건의 활성 사례가 있다”라며 “진단 검사에 앞장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조금이라도 몸이 좋지 않다면 집에 머물고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이어서 신규 지역 감염자 4명 모두가 이미 알려진 사례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신규 지역 감염자 4명 중 1명은 그리스 커뮤니티 센터 직원의 자녀이고, 다른 1명은 이 직원과 가까이 접촉한 사람으로 확인됐다. 다른 1명은 선샤인 코스트에 있는 유문디를 여행했던 확진자의 파트너였고, 나머지 1명은 이 확진자의 동료로 확인됐다. 이들 신규 지역 감염자 4명 모두는 알파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우리 지역 사회에 델타 변종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며 이는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현재 상황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공장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가벼운 증상에도 진단 검사를 받는 등 올바른 일을 계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락다운이 시행됐던 퀸즐랜드주 도시들에서는 7월 16일 금요일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포함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들이 계속 시행된다.

이런 가운데 팔라쉐이 주총리는 “퀸즐랜드 주민 13만 9,875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기 위해 등록을 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예약이 이뤄지겠지만 10월이나 11월에나 예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때가 돼야 연방 정부로부터 백신이 공급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모든 분들이 인내심을 가져 주시면 퀸즐랜드 보건 당국에서 연락을 드릴 것이며 약속을 앞당길 수도 있다”라며 “10월에 대량 공급이 이뤄지기 전까지 현재 퀸즐랜드주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물량은 일주일에 6만 5000회 분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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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5 July 2021 10:42am
By Naveen Razik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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