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보건 당국 ‘골드코스트 발 시드니행 국내선 탑승객, 자가 격리 요청’

다수의 탑승객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6월 26일 오후 1시 26분 골드코스트를 출발한 시드니행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자가 격리를 요청했다.

 Virgin Australia flight

Source: AAP

Highlights
  • 6월 26일 오후 1시 26분 골드코스트 발 시드니행 비행기 탑승객 다수 확진 판정
  • NSW 보건 당국 “해당 항공기 탑승객, 진단 검사 및 14일 자가 격리해야”
  • 북서부 볼큼힐즈에 소재한 서밋 케어 노인 요양원 주민 2명 추가로 확진 판정
다수의 탑승객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국내선 탑승객들에게 자가 격리를 요청했다. 해당 항공기(VA524 Virgin Australia )는 6월 26일 오후 1시 26분 골드코스트를 출발해 시드니로 향했다.

일요일 저녁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이 비행기를 타고 여행한 승객 중 여러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시드니 북서부 볼큼힐즈에 소재한 서밋 케어 노인 요양원의 주민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노인 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주민 수는 5명으로 늘었다. 이 노인 요양원에서는 간호사 2명 역시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보건 당국은 예방 차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노인들이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인 요양원 대변인은 “입주민 149명 중 96%가 백신을 접종했다”라고 발표했지만, 시설의 직원들은 2/3 가량이 아직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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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5 July 2021 9:46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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