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화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 보건 당국, ‘시드니 시’ 코로나19 핫스팟 선언

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이는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A woman wearing a face mask as a preventative measure against coronavirus COVID-19 walks in front of the Sydney Harbour Bridge in Sydney.

A woman wearing a face mask as a preventative measure against coronavirus COVID-19 walks in front of the Sydney Harbour Bridge in Sydney.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은 해외에서 돌아와 호텔에 격리된 사람이고, 나머지 2명은 시드니 남서부 지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월요일 오후 ‘시드니 시 의회 지역(City of Sydney council area)’을 코로나바이러스 핫스팟(집중 감염 지역)으로 선언했다. 시드니 중심상업지구(CBD)와 서큘러 키가 포함된 지역으로 약 24만 명의 주민들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최근 2주 동안 이곳을 방문한 사람이 콧물, 인후염 등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발견할 경우 지체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 당국은 이 밖에도 캠벨타운, 캔터베리 뱅스타운, 컴벌랜드, 페어필드, 리버풀, 파라마타 역시 코로나19 핫스팟으로 선언했다.

한편 보건 당국은 시드니에서 가장 붐비는 지역 중 한 곳인 시드니 마켓(Sydney market)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쇼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 직원은 8월 9일 플레밍턴에 있는 시드니 마켓에 있었으며, 일주일 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8월 9일 오전 8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시드니 마켓에 있었던 사람 중 경미한 증상이라도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보건 당국은 시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 작업을 마쳤다며 현재 진행 중인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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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8 August 2020 11:17am
Updated 18 August 2020 11:4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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