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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보건 장관 “연방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노인 요양원, 오늘 중 모두 백신 접종”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이 “오늘 중으로 연방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노인 요양 시설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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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 전날 하루 동안 12만 4000회 분 백신 접종.. 1일 최고치 기록
  • 호주 내 누적 백신 접종 횟수 400만 회 넘어서
  • 70세 이상 호주인 52%,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
백신 접종 지연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이어진 가운데,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이 “연방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주거형 노인 요양 시설에 오늘 중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하루 전인 목요일 ABC 방송의 7.30 프로그램에 출연한 헌트 장관은 “목요일 오전 기준으로 호주 전역에서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노인 요양원 74곳이 남아 있다. 원래 마감일에 비해 거의 두 달이 지났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금요일 기자 회견에 나선 헌트 장관은 “오늘 중으로 모든 노인 요양 시설들이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라는 정보를 받았다”라며 “이곳에 오기 전 내가 전해 들은 이야기는 오늘 중으로 연방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주거형 노인 요양 시설에 백신이 접종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인 요양원 입주민과 직원들은 2월 22일 접종을 시작해 6주 내에 접종을 완료하는 호주 백신 접종 프로그램 1단계(1a) 접종자에 속한다.

헌트 장관은 70세 이상 호주인 중 52%가 최소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히며, 지난 24시간 동안 호주 전역에서 투여된 백신은 12만 4000회 분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운영 센터의 에릭 영 책임자는 12만 4000회 분 접종은 하루 백신 접종 횟수 중 최고 기록이라며, 호주 내 누적 접종 횟수가 400만 회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영 씨는 “처음 100만 회에 도달하는 데는 47일이 걸렸지만 300만 회에서 400만 회에 도달하는 데는 13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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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May 2021 4:31pm
By Maani Truu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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