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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코로나바이러스 규제 일부 완화… “화요일 자정 이후, 5명 타 가정 방문 가능”

빅토리아 주총리가 코로나바이러스 규제 일부를 완화함에 따라 화요일 자정부터 빅토리아 주에서도 5명까지 타 가정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빅토리아 주에서도 화요일 밤 11시 59분 이후 5명까지 타 가정 방문이 허용된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5월 31일까지 일부 코로나19 제한 조치 완화를 통해 사람들이 집을 나서야 할 이유를 설명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그들은 결국 가족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라며 “그들이 우리에게 가장 의미 있는 사람들이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들과 연결되지 못하는 점이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아 주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목적으로 2천만 달러를 투입해 신속 대응반을 설립할 예정이다.

새로운 신속 대응반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시를 강화하고 질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 대응, 감소시키는 업무를 맡게 된다.

신속 대응반에는 공중 보건 전문가와 임상의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코로나19 검진, 추적, 방역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내 고위험군 시설과 기업, 산업체를 방문하게 되며 감염 관리와 예방을 위해 지역 서비스 단체와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제니 미카코스 빅토리아 주 보건 장관은 지난 2주 동안 빅토리아 주에서 16만 1천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강조하며 지원금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코로나19 검진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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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코로나안전 계획 Source: SBS Radio

15만 명 추가 검진 목표

빅토리아 주 정부는 다음 주에 5만 명에게 코로나19 검진을 실시하고 5월 말까지 검진 목표를  15만 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마카코스 장관은 “제한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추가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환자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빅토리아 주 정부는 보건부와 인사 서비스 공중보건팀 내에 새로운 ‘발병 대응팀’을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월요일 빅토리아 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되며 주내 누적 확진자 수는 1천49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멜버른 고기 공장 집단 감염과 연관이 있는 사람은 한 명으로, 이에 따라 ‘시더 미츠 (Cedar Meats)’ 육류 공장과 연관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7명으로 증가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함께 모일 있는 인원의 수는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를 따라주세요.

코로나19 검진이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감기,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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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1 May 2020 12:35pm
Updated 12 May 2020 3:00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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