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화요일 신규 확진자 ‘12명’… “6일 연속 두자릿 수 지속”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주의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연속으로 두자릿 수를 기록 중이다.

Healthcare workers are seen at a drive through pop up coronavirus testing facility in Clyde, Melbourne.

Source: AAP Image/James Ross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화요일에도 12명을 기록하며 끈질긴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요일 규제 완화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멜버른 시민들에게 6일 연속으로 두자릿 수 확진자가 발행한 것.

이런 가운데 화요일 사망자 1명이 추가되며 주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811명, 호주 전역의 누적 사망자 수는 899명으로 증가했다.

화요일 멜버른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10명을 기록 중이고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14일 평균은 0.4명을 기록 중이다. 또한 멜버른에서 14일 동안 발생한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감염 사례는 13명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10월 19일을 규제 완화 목표 일로 정하며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이 5명 미만으로, 14일간 미스터리 확진 사례가 5건 미만으로 줄어들 경우 추가 규제 완화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앤드류스 주총리는 빅토리아주의 락다운 로드맵이 수정될 가능성이 높고, 하루 확진자 수가 10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애초 세웠던 목표가 달성 불가능한 상태지만 앤드류스 주총리는 “경제보다는 사회적 관계와 관련된 제한 조치 일부가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어느 시점에 빅토리아 당국이 하루 확진자 수 5명이라는 목표치를 거둬들이고 수정해야 할지 모른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자유당과 국민당은 화요일 의회가 재개되는 데로 앤드류스 주총리의 팬데믹 대처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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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3 October 2020 9:57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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