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2명… “모두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명이 추가됐다. 보건 당국은 여전히 목요일 확진 판정을 받은 미스터리 사례의 감염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 health worker takes a throat swab sample of a man for a COVID-19 test at the drive through COVID-19 testing point Montague in Melbourne.

A health worker takes a throat swab sample of a man for a COVID-19 test at the drive through COVID-19 testing point Montague in Melbourne. Source: AAP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명이 추가됐다. 보건 당국은 신규 지역 감염자 2명 모두 이미 알려진 감염 집단과 연결돼 있다며, 이중 1명은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7월 31일(토)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32,760회
  • 신규 지역 감염자 2명
  • 백신 접종 19,502회 (누적 1,630,960회)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토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자정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3만 2,760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이 기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만 9,502명으로 주내 누적 접종 횟수는 163만 960회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은 목요일 확진 판정이 나온 미스터리 사례의 감염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 여전히 총력을 다하고 있다.

초기 유전자 검사 결과 이 미스터리 사례가 시드니 이사 업체 직원들이 방문했던 마리브농 아리엘 델타 변종 바이러스 감염 집단과 연결돼 있지만, 이 사람이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 남성은 프랭스톤에 거주하며 무니 밸리 드라이브스루 진단 검사소에서 교통 관리 업무를 맡았던 직원이다.

마틴 폴리 보건부 장관은 “이 남성과 바이러스 감염 원인 사이의 연결 고리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이를 추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니 밸리 진단 검사소에서 함께 근무했던 직장 동료 58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실시된 가운데 현재까지 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금요일까지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200명으로 이중 2명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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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1 July 2021 10:18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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