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금요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4만 3,542회가 진행됐고 신규 지역 감염자 3명이 발생했다”라고 보고했다.
7월 30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43,542회
- 신규 지역 감염자 3명
- 백신 접종 19,136회 (누적 1,610,095회)
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 3명은 모두 이미 알려진 기존 감염 사례와 연결돼 있으며 감염 기간 내내 격리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목요일 발표된 미스터리 감염 사례의 감염 출처를 밝히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미스터리 감염 사례 역시 최근 멜버른 지역을 강타한 감염 사례와 유전적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그가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 남성은 무니 밸리 드라이브스루 진단 검사소에서 교통 관리 업무를 맡았던 직원이다.
이 남성은 증세가 나타난 지 이틀 만에 진단 검사를 받았고 수요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성은 코로나19 최일선 근로자로 백신 접종 자격이 있음에도 그동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어제 이 남성이 멜버른 남서부에 위치한 뉴포트의 저층 아파트를 방문해 자신의 파트너를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현재까지는 남성의 파트너와 가족, 가까이 지낸 주변 사람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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